희안하다 희한하다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요? 얼마전에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가 "희안하네" 라고 말하더군요. 어? 희한하다 아닌가? 하고 검색해봤어요. '희한하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희안하다'라고 말을 하니 저도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시 사전을 찾아봤어요. 정답은 바로~
희안하다 희한하다의 답은 희한하다였어요.
'희한하다'는 형용사이고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라는 뜻이에요.
발음을 살펴보면 '히한하다' 로 발음하는데 가끔 '히안하다' 라고 발음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희안 희한 중에 희안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ㅇ과 ㅎ의 차이라 헷갈리기도 하고요.
제 친구도 그렇게 잘못 알고 있었던 거죠.
혹시 친한 친구라면 어디 가서 또 틀리면 안될테니까 맞춤법 틀렸다고 알려줘야 하지만 친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맞춤법 지적은 서로간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 봐가시면서 알려주세요!
희한하다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희한한 사건이네"
"살다 보니 희한한 일이 다 생기네요"
"희한한 물건이 택배로 도착했다"
"그 희한한 조건은 누가 만든거야?"
"어? 지갑이 어디 갔지? 희한하네"
"너는 성격이 참 희한하구나"
"그를 희한하게 쳐다보았다"
"벽에 희한한 낙서가 있다"
"그는 희한한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있었다"
"별 희한한 일도 다 생긴다"
"희한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제 희안 희한 두 개 중에 올바른 표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니 헷갈리지 않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끔 맞춤법 실수를 하게 되면 창피하더라구요.
한국 사람도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헷갈릴 때에는 한 번씩 확인해봐야 할 거 같네요. 이력서 같은 중요한 문서에 맞춤법이 틀리면 큰일이니까요!
결론
희안하다 vs 희한하다(희안 희한) 의 정답은 희한하다 이다!
희한하다는 형용사이고 '히한하다' 라고 발음한다!
희안 희한 더 이상 헷갈리지 마세요!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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