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3.5파이 이어폰잭이 없죠. 예전에는 이어폰잭에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었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블루투스로 듣다 보니 다른 분들도 사실 큰 불편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시거나 컴퓨터에 꼬다리 dac 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이번에 컴퓨터용으로 LG 꼬다리덱을 구매했어요.
그럼 유선 이어폰 연결용은 알겠는데 꼬다리 dac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Digital to Analog Converter의 약자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전환시키는 거예요. dac를 통해 스피커에 연결하면 더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죠. (물론 가격댁 어느 정도 있는 제품)
DAC
꼬다리 dac은 dac중에서도 꼬다리처럼 선하고 연결 어댑터만 달려있어요. 왼쪽은 가성비로 유명한 토핑의 dac고요. 꼬다리덱도 비싼 제품을 사면 꽤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구매했죠. 오디오 기기가 아닌 컴퓨터의 경우 메인보드에 오디오 칩셋이 달려있는데 아무래도 컴퓨터의 메인보드에는 보통 저렴한 제품이 들어가기도 하고 다른 부품도 같이 있어서 저렴한 dac이라도 있는 게 도움이 돼요.
TOPPING DX3Pro+ 오디오 DAC ES9038Q2M DSD512 PCM768KHZ 블루투스 5.0 LDAC USB 디코더 XMOS 헤드폰 증폭기 3.5mm RCA
COUPANG
www.coupang.com
개인적으로는 비싼 꼬다리 dac이나 저렴한 일반 dac보다는 가성비가 좋다는 토핑 dx3 pro+를 구매하는게 나아 보여요. 이건 직구로 구매할 수 있고 20만 원 정도 합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제일 인기가 좋아요.
LG 꼬다리 DAC
이게 제가 구매한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LG 꼬다리 DAC이에요. 정확한 이름은 USB-C 타입 이어폰잭 어댑터 (3.5mm) 입니다. 가격은 13,300원에 배송비 무료예요. 삼성전자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꼬다리덱을 팔고 있어요. 다른 분들의 추천을 보면 고가 제품 안 갈 거면 이름 없는 저가 제품 말고 삼성이나 LG 꼬다리 dac 정도 고르면 된다고 합니다.
이게 소모품으로 판매되는거라 포장이 간소합니다. 뭐 쓸데없는 포장 들어가고 가격 올리는 것보다는 나은 듯합니다. (근데 택배 박스는 엄청 크던데...)
안을 열어보면 다른거 없이 비닐 포장된 꼬다리 dac이 들어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어폰을 잘라놓은 듯한 모양이죠. 꼬다리 dac으로 불리는 이유가... 뭐 딱히 보이는 건 없고 LG 마크만 찍혀있습니다.
한쪽은 usb c타입 단자, 한쪽은 3.5파이 이어폰 단자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usb c타입단자를 연결하고 스피커의 aux선을 이어폰 단자에 연결하면 됩니다.
혹시 컴퓨터 usb c타입 단자가 없다면 이런 usb c to a 어댑터를 구매하셔야 됩니다. 저는 예전에 혹시 몰라 하나 구입해뒀는데 쓸 일이 없네요.
기존에는 스피커를 aux 단자로 연결해서 들었는데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날때 화이트 노이즈가 들렸거든요. 가까이 가서 집중해서 들어야 들릴 정도여서 그냥 내버려두다가 이번에 꼬다리를 연결하니 없어진 듯합니다. 애초에 좋은 스피커는 아니라서 음질의 차이는 모르겠고요. 아무튼 저렴한 꼬다리 dac이 필요하시다면 이 정도면 충분할 듯!
제휴 마케팅이 포함되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