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볶이를 매우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점심때마다 떡볶이를 몇 개월간 먹기도 했었죠. 예전에는 동네 분식점이 많아서 지나가다 사 오곤 했는데 최근에는 많이 없어진 듯합니다. 그렇다고 혼자 배달을 시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죠.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너무 번거롭고요. 그래서 주로 냉장식품이나 냉동식품으로 나오는 떡볶이를 집에서 해 먹곤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먹어본 떡볶이 제품들 간단하게 소개하고 면사랑 떡볶이 범벅을 리뷰해 볼게요.
먹어본 떡볶이 냉장, 냉동제품
그동안 다른 브랜드의 냉장 떡볶이나 냉동 떡볶이도 많이 먹어봤어요. 그중에 재구매했었던 제품들을 먼저 살펴볼게요
예전에 자주 사 먹던 국민학교 떡볶이와 무꼬뭐꼬 떡볶이예요. 핫딜 같은 게 자주 떠서 그때마다 사서 냉동에 쌓아놓고 먹곤 했죠. 둘 다 맛이 괜찮았어요. 다만 둘 다 600g 정도로 양이 많아서 누가 같이 먹어야 한다는 점... 1인분으로 따로 팔았으면 했죠.
그다음으로 자주 사 먹었던 풀무원과 오뚜기의 떡볶이에요. 이 제품들은 냉장보관이죠. 이중에서도 특히 오뚜기 제품을 많이 사 먹었는데 이유는 다른 제품보다 특별히 맛있다기보다 1인분으로 소분 포장되어 있어요. 풀무원 꺼도 2인분이 함께 들어있거든요... 1인분만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고 할까요?
면사랑 떡볶이 범벅
PX에 자주 가셨던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브랜드죠. 면사랑... PX에서 냉동으로 유명한 브랜드죠. 저도 꽤 자주 먹었는데 떡볶이 범벅은 이번에 처음 봤어요. 떡볶이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김말이랑 야채튀김까지 같이 들어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 중량은 296g인데 소스 무게가 꽤 있는 거 같아요.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칠 영양정보... 영양정보 따져서 먹기에는 떡볶이는 칼로리가 너무 높은걸요... 아무튼 500칼로리가 살짝 넘습니다. 대부분 탄수화물과 당이라 다이어트를 한다면 피하셔야... (하지만 나는 안 피했지)
조리방법은 간단한데요. 비닐 포장을 벗기고 뚜껑을 살짝 얹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됩니다. 1000w 기준 4분, 700w 기준 5분이에요. 그다음에 소스와 떡을 잘 섞어 드시면 됩니다.
냉동채로 열어봤습니다. 아래 떡볶이와 소스가 깔려있고 김말이 3개와 야채튀김 1개가 들어있습니다. 김말이랑 야채튀김 모두 조그마한 사이즈예요
조리 완료 후 모습입니다. 보통 냉동, 냉장 떡볶이들이 분식집 비주얼이 잘 안 나오는데 면사랑 떡볶이범벅은 동네 분식점 떡볶이 비주얼이 나와요. 맛도 상당히 유사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맵진 않고 달달했어요.
김말이와 야채튀김이에요. 평소에 김말이를 좋아하는데 자주 먹던 그 맛입니다. (근데 이건 뭐 냉동 김말이를 먹어도 같은 맛이니까...) 야채튀김은 좀 빈약?... (2번째로 먹을 때는 괜찮았었어요) 바로 사진을 찍으니 김이 서렸네요.
로켓프레시에서 3개 세트로 만원 정도에 구매했었는데 맛은 있어요. 다만 성인 남성 혼자 먹기에는 다소 아쉬운 양이랄까요? 그래도 같이 튀김도 들어있고 분식집 느낌도 나서 또 사 먹으려고 합니다.
결론
- 꾸덕한 느낌의 분식집 그 맛!?
- 김말이 튀김과 야채튀김이 포함!
- 양은 좀 부족...
- 그래도 재구매 의사 있음
아 그리고 양이 많으신 분들은 떡볶이 범벅만 먹기보다 김말이랑 순대 사셔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어묵도 에프에 돌리면 신전떡볶이 스타일의 어묵튀김도 만들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리뷰는 내돈내산이지만 제휴마케팅이 포함되어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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